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외환] 美 국채 수익률 상승에 달러화 강세

기사입력 : 2021년08월26일 04:31

최종수정 : 2021년09월10일 01:52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달러화 가치가 25일(현지시간) 글로벌 경제성장 우려에 강세를 보였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28% 오른 92.941을 기록했다. 미국 달러는 이번 주 초까지 랠리를 펼쳤고, 지난주말 달러 지수는 93.734로 93.734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달러가 지지를 받았다. 10년 만기 미 국채 벤치마크는 4.4bp 상승한 1.33%를 기록했다.

유로는 0.03% 상승한 1.1757달러, 엔은 0.36% 상승한 110.0200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접종을 가속화할 수 있는 움직임으로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완전히 승인한 후 세계 시장의 위험 선호도가 개선되고 있다.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박사는 화요일 미국이 내년 초까지 코로나 19를 통제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장의 초점은 잭슨홀 심포지엄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미국 중앙은행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 축소 여부로 모아지고 있다.

토론토 스코샤뱅크의 숀 오스본 수석 FX 전략가는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지난주 비둘기파적 발언을 하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준 총재가 코로나19의 델타 변종으로 인해 축소 시작을 재고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위험은 파월이 실제로 너무 다른 말을 하지 않았지만 카플란을 지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매파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롬바드 오디어 그룹(Lombard Odier Group)의 FX 전략 글로벌 책임자인 바지레리오스 그키나키스는 "성장과 섹터 순환에 대한 과소 평가가 있었고, 이는 안전한 피난처라는 이유로 달러를 상승시켰다"면서 "단기적으로 우리는 여전히 상승 편향으로 범위 내에서 거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딧 아그리콜(Credit Agricole)의 G10 FX 리서치 책임자인 발렌틴 마리노브(Valentin Marinov)는 "잭슨 홀 이후 달러 약세는 8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포함한 다음 주 미국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