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강문해변 일원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새로이 준공한 강문어촌회관 인근 공영주차장을 내달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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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릉항 주차장 모습 2020.02.23 grsoon815@newspim.com |
시는 강문해변 인근에 지난 6월부터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1면 규모의 강문해변 제2공영주차장을 신규 조성했으며 오는 9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 예정으로 장기주차 방지를 위해 유료로 운영한다.
기존 무료로 개방되어 강문해변 주차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강문해변 제1공영주차장은 성수기가 끝나는 9월 1일부터 주차장 재정비공사 및 주차관제시스템공사를 시작해 10월 30일부터 유료로 전환해 운영된다.
강문해변 일원은 경포와 안목을 잇는 동해안 해변 주요 관광지 중 하나로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기존 177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있으나 장기주차 차량 등으로 주차순환율이 저하되어 성수기 주차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조성각 교통과장은"향후 장기주차 방지를 통한 주차순환율을 높이고자 유료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보다 많은 이용객들이 주차장을 이용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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