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24일 열린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18일 동안 제271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임시회 첫 일정인 제1차 본회의에서 '제271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의사일정 관련 안건을 처리하고 시 집행부 측으로부터 '2021년도 제2회 추가경경 예산안' 및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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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1회 안산시의회 임시회가 24일 개회했다. [사진=안산시의회] 2021.08.24 1141world@newspim.com |
이번 임시회의 상임위원회 심사는 이날부터 이달 31일까지 실시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9월 9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이, 이튿날인 10일에는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의 최종 의결이 이뤄진다.
심의 대상 안건은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포함해 총 39건에 이른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진숙(위원장) 이진분(부위원장) 김정택 나정숙 주미희 추연호 이경애 위원 등 7인으로 구성됐으며 예결위원들은 의무적 필수경비와 주요 투자·복지 사업 지원을 위해 기정예산액 보다 13.68% 증액된 2조2478억9098만여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한다.
이날 본회의 안건 의결에 앞서서는 한명훈 의원이 사동 89블록 개발을 토지 매각이 아닌 지분 매각 방식으로 진행해 안산시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담보해야 한다는 취지로 5분 발언을 하기도 했다.
본회의를 주재한 박은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 처리가 예정돼 있다"면서 "시민의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공직자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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