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 주민들의 백신접종률이 70%를 넘어섰다.
24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체인구 3만2412명 중 2만3325명이 1차 접종을 해 접종률은 72%를 기록했다.
전체 주민의 39.2%인 1만2700여명은 2차 접종 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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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사진 = 보은군] 2021.08.24 baek3413@newspim.com |
이는 전 국민 50%가 1차 접종을 마치고 접종 완료자가 22.4%(8월 21일 기준)에 달하는 전국 현황을 크게 앞서는 것이다.
군은 75세 이상, 60~74세 대상군에 이어 지난 13일에는 고3생과 고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을 완료했다.
현재는 50세 대상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는 18~49세 주민을 대상으로 9개소 위탁의료기관과 보은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과 함께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사회 집단면역 형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을 마친 주민들도 델타변이 확산세 등을 고려해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