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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지적재산권에 대한 정당한 권리 되찾는다

기사입력 : 2021년08월24일 09:59

최종수정 : 2021년08월24일 09:59

세계적 로펌 '퀸 엠마뉴엘' 전격 선임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지적재산권(IP)의 보호를 위해 세계적 로펌 '퀸 엠마뉴엘(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 LLP)'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퀸 엠마뉴엘은 메디톡스의 IP를 침해해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로고=메디톡스]

IP 보호와 관련된 세계적 로펌 중 하나인 퀸 엠마뉴엘은 소송 및 국제 중재 등 분쟁 사건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선도적 로펌이다. 특히 삼성-애플, 삼성-화웨이간의 국제적 '스마트폰 전쟁'에서 삼성전자를 대리해 좋은 결과를 도출했으며, 중국 대형 보험사가 미래에셋을 상대로 제기한 미국 소송에서도 미래에셋의 완승을 이끈 바 있다.

2020년 BTI 컨설팅 그룹이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3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과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퀸 엠마뉴엘은 '가장 상대하기 두려운 로펌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최근 승소한 미국 ITC소송을 통해 메디톡스의 지적재산권이 보호돼야 하는 이유와 정당성이 명확히 확립됐다"며 "메디톡스는 메디톡스의 IP를 침해하여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로부터 마땅히 보호받아야 하며, 세계적 로펌 퀸 엠마뉴엘의 선임을 계기로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한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퀸 엠마뉴엘의 창립자 존 퀸(John Quinn)은 "우리가 메디톡스의 IP를 보호하는 로펌으로 선임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퀸 엠마뉴엘은 메디톡스의 IP와 관련된 모든 사실들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침해 당사자로부터 메디톡스를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방어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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