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중앙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10월 재개관한다.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 간 휴관한 광주중앙도서관이 이날 준공 검사를 완료했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광주중앙도서관은 지난 1991년 개관한 이래 지역민의 문화쉼터이자 지식정보센터의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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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중앙도서관 전경 [사진=광주시교육청] 2021.08.19 kh10890@newspim.com |
시간이 흐르며 성능 저하 등 건축물의 노후화가 진행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및 효율적 공간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교육과정 변화와 제4차 산업혁명 등 내·외부 환경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약 60억원을 투입해 광주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리모델링 결과 광주중앙도서관은 깔끔한 벽과 바닥·천장 등 외관이 새롭게 디자인됐고, 오픈 공간을 확보하며 열린 문화공간으로 전면 재탄생했다. 옥상과 외부공간은 지역주민에게도 열린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전종길 광주학교시설지원단장은 "재구조화 시설공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돼 지역 문화쉼터이자 지식정보센터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광주중앙도서관은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학교시설지원단은 교육 공간 조성을 위한 공사 관리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