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미국약물정보학회 공동 워크숍 개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 유럽이 뭉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미국약물정보학회(Drug Information Association·DIA)와 함께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규제동향·혁신의약품 개발 전략'을 주제로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공동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로고=식품의약품안전처] |
이번 워크숍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엔 전·현직 규제기관 심사자와 국내·외 업계 전문가가 초빙되며,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규제 동향 ▲국내 혁신의약품의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워크숍인 미국 식품의약국(FDA) 생물의약품평가센터장인 피터 마크(Peter Marks), 감염병국 책임자인 존 파리(John Farley), 유럽의약품청(EMA)의 토마스 라르손(Thomas Larsson)이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한 해외 규제 동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약업계 전문가 등 총 17명의 강연자가 최신 치료제·백신 개발과 해외 진출 경험·전략 등에 대해 발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규제과학에 기반한 의약품의 안전관리 체계 공유 등 규제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