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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문체위 복도 막아서며 언론중재법 저지 규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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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상임위 협상 잉크 마르기도 전 협치 발로 차"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여당이 언론중재법을 강행 처리하려 하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 문을 막아서며 저지에 나섰다.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5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전체회의가 예정된 문체위 회의실 앞 복도에서 피켓을 든 채 "협치파괴 입법독재 민주당은 각성하라" "언론재갈 진실은폐 민주당을 규탄한다" "언론말살 언론장악 민주당은 중단하라" 등의 규탄 구호를 제창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복도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8.19 leehs@newspim.com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회의실 앞에 나타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의원을 막아서며 "김 의원은 여당이냐 야당이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본청에 있는 문체위 회의장 복도를 점거하자 여당 의원들이 입장하지 못 하면서 11시로 예정했던 문체위 전체회의는 40분 가량 지연됐다. 

이준석 대표는 "우리가 상임위를 정상화시키고 협치를 강화하자고 하는 건 지금까지 항상 패싱당했던 국민의힘이 국민을 위해 내린 중요한 결정이었다"며 "그 상임위원장 임기가 새로 시작하기도 전에 많은 문제가 있는 법들을 강행처리하겠다는 건 합의문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합의 정신을 깨는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야당이 국민을 위하고 생각하는 동지적 관계라는 걸 받아들여야 문재인 정부가 더는 국민을 힘들지 않게 하고 다시 한번 협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당 대표로서 이 언론중재법에 대한 강행처리는 역사적으로도 안 좋게 기억될 것이고 우리 지도부가 큰마음을 먹고 마련한 협치의 틀을 민주당과 청와대가 스스로 발로 걷어차고 있는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꼭 국민의힘이 언론 입에 재갈을 물리는 언론 말살, 언론 장악 시도에 대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강력추진 하겠다"며 "꼭 국민께 호소하겠다. 꼭 이 악법을 막아내도록 해달라. 제가 열심히 투쟁하겠다"며 대여투쟁을 강조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또다시 참담한 상황이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민주주의가 작동해야 할 국회에서 또다시 민주주의를 짓밟고 날치기를 통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이제 국민의 알권리마저 침해하는 폭거가 일어나는 상황에 국민의힘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김 원내대표는 "어느 독재정권에서도 이런 법을 통과시킨 적이 없다"며 "대안 마련도 되지도 않은, 대안을 법안소위에서 통과시켰다고 해 놓고 나중에 대안 만드는 것 까지 믿었다. 이건 명백한 절차상 위법으로서 무효인 게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180석을 믿고 힘자랑을 하다 국민 앞에 엄청난 심판을 받는 날이 올 것임을 경고한다"며 "국민의힘은 똘똘 뭉쳐서 모든 권한과 방법을 동원해 언론재갈법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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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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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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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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