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전국 6000여 매장에서 풍기 인삼 홍보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SPC그룹은 풍기인삼농협과 '풍기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는 SPC그룹의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앞서 ▲강원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충남 논산 딸기 ▲전남 무안 양파에 이어 다섯 번째 프로젝트다.
[사진=SPC그룹] 왼쪽부터 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왼쪽부터),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 황재복 SPC그룹 대표, 장욱현 영주시장, 권헌준 풍기인삼농협 조합장, 황종현 SPC삼립 대표 등이 18일 경북 영주시청에서 열린 '풍기 인삼 소비촉진을 위한 ESG 행복상생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풍기 인삼 농가는 코로나19로 주요 판로였던 인삼 축제를 취소했다. 또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과 파삼(가공용 원료삼) 가격 폭락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
SPC그룹은 풍기 인삼을 가공해 만든 홍삼을 활용해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꿀삼케익', '꿀삼호두파이', '통팥만주' 등을 추석선물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SPC삼립에선 샐러드와 죽 같은 가정간편식에 풍기 인삼을 넣은 제품 제작에 나선다.
이 밖에도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매장 약 6000곳에서 풍기 인삼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행복 상생 프로젝트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활동"이라며 "농가 판로 확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