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동구가 지역경제 활성화 핏줄인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동구에 따르면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관련해 3분기 소비·투자 부문 389억원, 예산현액 기준 85%인 5569억원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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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지역 자생단체와 함께 코로나19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구] 2021.08.18 gyun507@newspim.com |
이에 따라 구는 ▲인건비 당겨 집행·물건비 집행 수요 발굴 ▲신속한 계약체결과 선급금·기성금 집행 활성화 ▲이용·불용액 최소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소비·투자 부문과 대규모 시설비 사업 등을 집중 관리한다.
신속 집행 추진과 관련해 추진 상황 점검과 집행부진 사업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한 보고회 개최 등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장기간 골목상권 등이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올해는 지방재정 신속 집행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각 부서에서는 얼어붙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신속 집행 추진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