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전국 대학교 연구실을 돌면서 절도행각을 벌인 50대 A 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전북과 전남, 충청 등 20여곳의 대학교 연구실과 강의실 등에서 귀금속과 현금 등 4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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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8.17 obliviate12@newspim.com |
경찰은 신고를 받고 CCTV 등 추적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훔친 귀금속 일부는 현금화해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고 사용하지 않은 귀금속 등은 회수했다.
경찰조사에서 그는 생활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상습범행 등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구속,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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