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MCU의 세계관을 확장한 새 시리즈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9월 1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7일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마블의 새 히어로 무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아이맥스 개봉 소식을 전하며 6인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지금껏 마블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액션을 선사한다"면서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시에 아이맥스 개봉을 통해 마블의 거대한 스케일과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만의 익스트림 액션에 기대감을 자극했다.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개봉 확정과 6인 캐릭터 포스터도 공개됐다. '샹치'(시무 리우)는 "난 네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냐"라는 대사와 함께 어둠을 딛고 마블의 새 시대를 열 슈퍼 히어로로서 자신의 각오를 드러내 그의 앞에 펼쳐질 거대한 서사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피의 대가는 피로 치러야지"라는 잔혹한 대사와 함께 대체불가한 압도적 존재감을 내뿜는 '웬우'(양조위)의 모습 역시 인상적이다. 특히 '텐 링즈'의 엄청난 힘을 예고하는 그는 '샹치'와 '웬우'의 맞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하게 한다.
'샹치'의 둘도 없는 친구 '케이티'(아콰피나)와 '샹치'의 여동생 '샤링'(장멍)은 비장한 표정으로 "우리 환상의 팀이잖아" "지금껏 내 힘으로 살아남았어"라는 대사와 함께 '샹치'의 위험천만한 여정에 동참하며 조력자이자 슈퍼 팀으로서 남다른 활약을 예고한다. '샹치'의 이모이자 신비로운 힘을 지닌 '난'(양자경)은 "선과 악, 그게 모두 너란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특별함을 더했다. 정체 불명의 캐릭터 '데스 딜러' 역시 독보적 마스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넷플릭스 '김씨네 편의점'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시무 리우가 '샹치' 역을 맡았고, 대배우 양조위, 양자경을 비롯해 아콰피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블 세계관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며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 기대감을 모으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9월 1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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