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중앙지검, '원전 배임' 고발 사건 대전지검 이첩…18개월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서울중앙지검이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최근 대전지검으로 이첩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박규형 부장검사)는 지난 3일 정 사장 등 고발 사건을 대전지검에 이첩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사진=뉴스핌DB]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수사 진행 경과와 관련 사건의 재판 및 수사 진행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동일 피의사실에 대해 이미 기소하였거나 수사 중에 있는 대전지검에서 함께 처리함이 상당하다고 판단되어 이송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건은 고발장이 1건이 아닌 여러 건으로 1년 동안 고발이 순차로 있었고 고발인·피고발인도 여러 명"이라며 "중앙지검이 자체적으로 고발인 조사 등 진행한 결과 대전에서 최근 기소한 사건과 거의 동일한 사실이 확인이 돼 이송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원자력정책연대 등 탈원전 반대 시민단체는 지난해 1월 "한수원과 산업부 관계자 등은 '월성 1호기는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을 유도하는 식으로 회계법인의 보고서를 도출한 뒤 원전 조기 폐쇄 의결을 유도했다"며 정 사장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당시 원자력정책연대는 "월성 1호기를 국가 명령으로 폐쇄하려면 한수원에 막대한 국가 보상을 해줘야 하지만 한수원이 자발적으로 조기 폐쇄하면서 탈원전 정책을 달성하는 동시에 보상 의무도 지지 않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수원 이사의 배임 행위로 정부는 막대한 손실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이득을 얻었다"며 "제삼자가 이득을 취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일각에선 검찰이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현 서울고검장) 때부터 18개월 동안 관련 사건을 뭉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대전지검에서 수사가 한창일 때 보냈어야 할 사건을 수사가 마무리될 시점에야 뒤늦게 이첩했다는 것이다.

한편 대전지검은 지난 6월 30일 정 사장과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배임 혐의는 정 사장에게만 적용됐다.

당초 수사팀은 백 전 장관에게도 배임 교사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었지만 대검찰청은 김오수 검찰총장 임명 이후로 결정을 미룬 바 있다. 김 총장은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의견을 들어보자고 제동을 건 상황이다. 백 전 장관에 대한 수사심의위는 오는 18일 열린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