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버스 이용 수요가 줄어 소득이 감소한 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13일 기준 2개월 이상 근속 중인 비공영제·비준공영제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1000여명과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1800여명 등 28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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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들은 1인당 8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는다.
오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시외·고속버스 운수종사자는 도청에, 시내·농어촌·전세버스 운수종사자는 업체 소재지 시·군청에 재난지원금 신청을 하면 된다.
도는 지급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순차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로 버스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시·군과 협력해 재난지원금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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