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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홍콩증시종합] 과학기술주 약세 속 항셍지수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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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과학기술주 약세 지속
정부 지원 정책에 농업주 강세

항셍지수 26391.62(-126.20, -0.48%)
국유기업지수 9377.79(-87.67, -0.93%)
항셍테크지수 6589.54(-129.65, -1.93%)

* 금일 특징주
중국XLX비료(1866.HK) 6.110(+1.030, +20.28%)
중국해양석유화학(3983.HK) 2.800(+0.300, +12.00%)
ZTE통신(0763.HK) 27.250(-1.250, -4.55%)
텐센트 홀딩스(0700.HK) 470.600(-11.800, -2.37%)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3일 홍콩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 하락한 26391.62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93% 내린 9377.79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93% 덜어진 6589.54포인트로 거래 종료했다.

대형 과학기술주들은 이날에도 두드러진 약세를 연출하며 3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ZTE통신은 4% 이상 내렸고, 샤오미(01810.HK)와 알리바바그룹홀딩스(09988.HK), 텐센트홀딩스(00700.HK) 모두 하락했다.

바이두의 실적 부진과 함께 대형 기관의 알리바바 지분 축소 소식 등이 과학기술 섹터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두가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두의 올해 2분기 매출총액은 313억 5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2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4억 6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분기 순이익은 5억 8300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순이익이 35억 7900만 위안, 올해 1분기 순이익은 256억 5300만 위안을 기록했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기관인 블랙록 자산운용이 지난 2분기 알리바바그룹홀딩스 주식을 90% 가량 처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알리바바그룹홀딩스 주가가 하락했다.

광대(光大)증권은 그러나 당국의 규제 여파로 인터넷 공룡들의 밸류에이션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지금이 보기 드문 매수 시기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테마주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화훙반도체(01347.HK)는 8% 이상 급락했고,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SMIC·00981.HK)는 4% 가량 내려앉았다. SMIC의 경우,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지수 목록에서 삭제됐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거래소는 최근 오는 16일부터 후구퉁지수 산출에 활용되는 종목에서 SMIC를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후구퉁 거래 종목과 후구퉁지수 산출 표본을 동일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상하이거래소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뉴 오리엔탈 에듀케이션&테크놀로지그룹(09901HK) 등 교육주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제지 섹터는 강세를 보였다. 제지 업계가 잇따라 제품 가격 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퉁화순 재경(同花順財經)은 중국 내 다수 제지 업체가 이달 1일부터 톤(t)당 50~200위안의 제품 가격 인상을 고시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생산과 운송 차질로 수입 펄프 공급이 어려워진 것이 업계의 가격 인상 배경이라고 업계는 지적했다.

중국XLX비료(01866.HK) 등 농업주도 오름세를 연출했다. 중국 당국이 종자산업 발전 지원을 위한 '14차 5개년(2021~2025년) 현대 종자업 수준 제고 공정건설 계획'을 발표한 것이 주가 상승의 호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바이두(百度)] 홍콩항셍지수 8월 13일 주가 추이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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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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