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가격 1.3원 오른 1442.2원
서울 가장 비싸고 대구 가장 저렴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 5월 첫째 주(5월1일~7일) 이후 15주째 상승 중이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9~13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ℓ)당 1.7원 상승한 1647.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1.3원 오른 1442.2원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3일 오후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관계자가 차량에 주유를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3.9원 오른 리터당 1641.0원을 기록했다. 2021.08.03 kilroy023@newspim.com |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4원 상승한 1731.0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83.7원 높았다. 가장 저렴한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원 상승한 1624.6원이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2.7원 쌋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655.7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가 1623.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3.5원 상승한 1579.6원, 경유 공급가격은 28.1원 오른 1349.0원이었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35.5원 상승한 1593.7원이었다.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54.4원 오른 1566.5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8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은 직전 주보다 배럴당 1.5달러 내린 69.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의 확산이 지속되고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된 데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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