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상주시에서 철근 작업을 하던 70대 근로자가 숨지는 등 경북권에서 밤새 사고가 잇따랐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2분쯤 상주시 화북면 소재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철근이동 작업 중 근로자 A(74)씨가 철근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3분쯤 영덕군 대부리에서는 6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북 칠곡군 중앙고속도 동명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11일 오후 2시57분쯤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구조.수습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1.08.12 nulcheon@newspim.com |
또 같은 날 오후 2시57분쯤 중앙고속도로 칠곡군 동명면 동명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8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화물차가 주행 중인 승합차를 추돌한 후 뒤따르던 승용차가 연쇄로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8시10분쯤 포항시 새천년도로 한마음체육관 앞 도로에서 차와 자전거 2대가 충돌해 4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0대 여자어린이 1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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