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포함 1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성군은 이번 공모에서 디지털 뉴딜 정책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분야에 '옐로우시티 장성! 스마트 성장 프로젝트'를 응모해 선정됐다.
사업비로 확보한 14억원은 기반 데이터 구축과 행정 활용모델 개발에 투입한다.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말 사업 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성군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7.28 kh10890@newspim.com |
장성군의 데이터 구축 목표량은 총 518.5㎢로, 지역의 지리‧문화‧인문학적 특성을 총망라해 디지털 트윈 국토기반 플랫폼에 구현하고, 3차원 공간정보를 축적한다.
또 도시 디자인, 빈집 확인 및 슬레이트 지붕 교체 지원, 악취‧오염물질 측정 실시간 모니터링, 관광 시즌 주차 안내, 도시 계획(재생) 시뮬레이션, 도로 시설물 유지보수 및 현지 확인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행정 활용 모델을 개발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면 복잡한 도시 문제를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서 "행정 활용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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