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로킷헬스케어가 한국공공조직은행과 손잡고 인체조직 이식재에 대한 공동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10일 서울 금천구 소재 로킷헬스케어 본사에서 한국공공조직은행과 '인체조직 이식재의 가공·처리·분배를 위한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좌)와 이덕형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킷헬스케어] 2021.08.11 lovus23@newspim.com |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영정보, 기술 및 노하우의 상호교환 ▲공동사업 추진·홍보 ▲국내외 자료조사 및 데이터 수집을 통한 분석 ▲신규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조사연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공동 추진키로 했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인체조직기증자를 연계받아 조직의 채취, 가공 및 분배 등을 공익적으로 수행해 이식재의 적정한 수급과 안전을 도모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인체조직이란 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및 건, 심장판막, 혈관, 신경, 심장막 등 신체 일부로서 사람의 건강, 신체회복 및 장애예방을 위해 채취, 이식될 수 있는 조직을 의미한다.
이덕형 은행장은 "재생의료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인 로킷헬스케어와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보건의료 기술 개발과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기존에는 해외에서 기증된 인체조직을 중심으로 조직은행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국내에서 기증된 소중한 인체조직을 활용하게 돼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기회를 주신 한국공공은행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4D 바이오프린터와 AI기술로 당뇨발, 골관절염, 신부전 등의 난치병 치료를 연구개발 및 글로벌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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