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세원이앤씨가 GS건설과 56억원 규모의 화공 플랜트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원이앤씨가 제작을 맡은 플랜트기기는 컬럼(Columns, 타워 형태 석유화학공정기기)으로 대한유화가 온산공단 내 신설 중인 부타디엔(BD, 합성고무 및 합성수지 제조 원료)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9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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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세원이앤씨] |
이번 계약은 지난달 15일 세원이앤씨가 GS건설과 체결한 50억원 규모 화공플랜트기기 공급 계약 건의 추가 수주 성과에 해당한다.
세원이앤씨는 올 3분기 들어서만 국내외에서 총 2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하만봉 세원이앤씨 화공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석유화학 시황 호조로 화공플랜트기기 수주가 이번 3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며 "현재 대규모 LNG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수의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고 있어 올 하반기 화공플랜트기기 사업의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