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차례 연기되었던 나훈아 콘서트가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결국 취소됐다.
[사진=나훈아티켓 홈페이지 캡처] 2021.06.25 jyyang@newspim.com |
9일 부산벡스코에 따르면 나훈아 AGAIN 테스형 공연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산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대를 넘어가자 10일부터 2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공연 취소는 불가피했다.
당초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해도 최대 5000명 이내의 공연은 개최할 수 있었지만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수칙 강화로 최대 관걕 수 2000명 이하로 제한되면서 공연을 볼 수 없게 됐다.
앞서 나훈아 콘서트는 지난달 23~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공연 취소에 따라 주최사 측에서 환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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