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도쿄올림픽 유도(-100㎏급)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조구함 선수가 9일 모교인 청석고와 대성중을 방문했다.
조구함은 이날 청석고 체육관 유도장에서 유도부(17명) 후배들을 만나 선수로 성공하기 위해 가져야할 마음 자세와 훈련 태도 등 자신이 겪었던 경험과 과정들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조구함 선수가 9일 모교인 청석고에서 유도부 후배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2021.08.09 baek3413@newspim.com |
후배들은 자랑스러운 선배를 위해 직접 정성스럽게 손 글씨로 제작한 감사 판넬 편지와 꽃다발을 건넸다.
그는 이어 이날 오후 청주 대성중을 방문해 유도부 후배들을 격려했다.
조구함 선수는 "앞으로 유도 명문 사학으로써 청석고와 대성중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석고는 1977년 유도부가 창단된 이래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전기영과 조인철(2000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을 배출한 유도명문학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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