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표류 40대 레저객·연안통발어선 구조
[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월 첫 주말인 8일 경북 울진 연안해역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9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4분쯤 울진군 평해읍 직산1리 용바위 인근 해상에서 A(46) 씨가 높은 파도에 시동이 꺼진 수상오트바이와 함께 표류 중 울진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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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해경 구조대원이 8일 오후 4시54분쯤 영덕군 남정면 원척리 동방 1Km 해상에서 조업 중 기상악화로 조류에 밀려 인근 정치망어장 어망줄에 얹히는 사고를 당한 A(4.11t, 연안통발, 구계선적, 승선원 2명)호를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1.08.09 nulcheon@newspim.com |
같은 날 오후 4시54분쯤 영덕군 남정면 원척리 동방 1Km 해상에서 A호(4.11t, 연안통발, 구계선적, 승선원 2명)가 조업 중 기상악화로 조류에 밀려 인근 정치망어장 어망줄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신고를 접한 울진해경은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대가 수영으로 A호에 이격줄을 연결, 어망줄로부터 무사히 이탈작업 완료 후 구조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유형의 레저보트 사고(시동꺼짐, 연료부족, 배터리 방전 등)가 발생하고 있다"며 "출항 전 반드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레저활동에는 반드시구명조끼를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