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 22일까지 2주간 연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밤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태권도학원 관련자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시는 계속되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해 지난달 27일부터 격상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를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한다고 알렸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07 nulcheo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817번(10대 미만)은 전날 확진된 807번(10대) 태권도학원생 가족으로 나머지 동거가족 2명은 음성으로 밝혀졌다.
819번(10대 미만)은 학원생으로 지난 3일 이 학원 최초 확진자로 알려진 756번(30대)과 접촉했다. 동거가족 4명은 검사 결과를 대기 중이거나 검사할 예정이다.
822번(10대 미만)도 학원생으로 756번을 접촉해 지난 4일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자가격리 중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동거가족 4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이 학원에서는 직원 2명(756·761번)과 원생 9명(771·772·775·776·784·807·811·819·822번), 가족 5명(772·786·791·812·817번), n차 감염자 3명(801·814·816번), 타지역 확진자 2명 등 21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820번(20대)은 지난 5일 확진된 795번(30대)과 접촉해 무증상 상태로 확진됐다. 동거가족은 없다.
818번(40대)은 직장동료인 대전4613번과 동거 중인데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동거인 1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821번(30대)은 인천 부평구1856번을 접촉해 지난 7일 증상이 발현됐다. 동거가족은 없다.
823번(40대)은 무증상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동거가족 2명은 음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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