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로이터=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김세희(26·BNK저축은행)가 6일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5개 종목 합계 1천330점을 기록해 종합 11위에 올랐다. 이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3위로 최고 성적을 기록한 김선우(경기도청)를 김세희가 넘어선 것이다. 전날 김세희는 첫 경기인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2위에 올랐다. 이어 수영, 펜싱 보너스 라운드, 승마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던 그는 3개 종목 경기 종료까지 2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았다. 그러나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 런(육상+사격 복합 경기)에서 순위에 밀려나며 종합 11위로 이번 올림픽 무대를 마무리했다. 2021.08.06 shinhor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