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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아파트 수요 증가…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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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줄고 수요 늘어… 인천 59㎡ 공급 비중 16.68%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 전용 59·74·84㎡ 중소형 위주 구성
분양가 4억 원대, 계약금 2천만 원대… 수도권 평균보다 저렴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전통적으로 '국민평형'이라 불렸던 전용 84㎡를 제치고, 전용 59㎡ 아파트가 분양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떠올랐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고금리와 전세난, 1~2인 가구의 증가에 맞춰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콤팩트하면서도 실속 있는 주거 공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결과다.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에서 전용 59㎡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9.2 대 1로, 84㎡(5.5 대 1)를 3배 이상 앞섰다. 수도권에서는 그 격차가 더욱 극명해 59㎡가 28.3 대 1, 84㎡가 4.8 대 1로 무려 5.8배의 차이를 보였다. 불과 5년 전인 2020년만 해도 84㎡가 31.1 대 1로 59㎡(12.7 대 1)를 압도했던 것과는 완전히 뒤바뀐 상황이다.

이러한 59㎡ 강세의 가장 큰 배경은 바로 가격이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59㎡와 84㎡의 분양가 차이는 수억 원에 달한다. 대출 규제와 고금리 상황 속에서 초기 자금 부담이 큰 중대형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형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실제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의 경우 두 평형 간 가격 차이가 6억 원대 중반에 이르렀다.

또한 최근 공급되는 59㎡는 단순히 면적만 작은 아파트가 아니다. 드레스룸, 팬트리 등 특화된 수납공간을 갖추고, 3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작지만 똑똑한 집'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신혼부부와 1~2인 가구는 물론 30~40대까지 59㎡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무엇보다 수요에 비해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다. 전체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에서 59㎡가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10%대에 불과하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2020년 대비 40% 이상 공급이 급감하면서 희소성은 더욱 커졌고, 이는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59㎡ 강세 흐름 속에서 인천 미추홀구에서 공급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9층, 총 66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59㎡·74㎡·84㎡의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실수요자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 조감도]

무엇보다 뚜렷한 가격 경쟁력이 돋보인다. 전용 59㎡ 분양가가 4억 4,300만~4억 8,900만 원 선으로, 수도권 평균 분양가(7억 7,684만 원)보다 3억 원 이상 저렴하다. 계약금도 분양가의 5% 수준인 약 2,000만 원대에 불과해 초기 자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입지 조건 또한 59㎡ 수요층에 최적화되어 있다. 1호선 도화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향후 GTX-B 노선 개통 시 서울 주요 권역으로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주안국가산단과 인천기계산단이 가까워 젊은 직장인들의 직주근접 수요도 풍부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같은 대형마트와 인천의료원, 인천백병원 등 의료시설, 앨리웨이 인천, CGV 등 문화시설이 모두 생활권 내에 자리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지역의 59㎡ 공급 비중은 올해 16.68%에 불과해 절대적인 물량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특히 미추홀구에서는 59㎡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온 만큼 실수요자 선호가 뚜렷하고, 향후 중소형 면적의 공급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희소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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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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