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여자골프 2연패가 사실상 물 건너 갔다.

'세계 2위' 고진영(26)과 '세계4위' 김세영(28)은 6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골프 여자부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10위에 자리했다.

[도쿄=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3타를 줄인 김세영은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했다. 2021.08.06 fineview@newspim.com

고진영은 세쨋날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꿔 이븐파를 기록, 오후2시30분 현재 단독 선두 '세계 1위' 넬리 코다(15언더파)에 8타 뒤진 공동10위를 했다. 같은 순위를 한 김세영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12언더파 단독2위에는 아디티 아쇽(인도·세계 200위), 공동3위(10언더파) 그룹에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세계 11위), 해나 그린(호주·세계 17위), 이나미 모네(일본·세계 28위) 등이 포진했다. 나사 하타오카(일본·세계9위)는 4타를 줄여 공동7위(8언더파)를 했다.

'세계 6위' 김효주는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 공동18위(5언더파)를, 리우 올림픽에 이어 2연속 메달을 노린 박인비는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박인비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기록, 중간합계 3언더파로 공동25위에 그쳤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성준 인턴기자 = 6일 박인비는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 6,648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2021.08.06.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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