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 진출을 이뤄낸 여자배구대표팀에게 기존에 계획된 포상금 외 추가 격려금으로 1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국여자배구팀은 지난 4일 김연경, 박정아, 양효진 등의 활약으로 8강에서 터키를 제압하고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터키를 꺾고 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해 기뻐하고 있다. 4일 한국은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 터키에 세트 스코어 3대2(17-25 25-17 27-25 18-25 15-13)로 승리했다.[도쿄 로이터=뉴스핌] 2021.08.05 shinhorok@newspim.com |
한국배구연맹이 당초 제시한 올림픽 포상금 계획은 금메달 5억원, 은메달 3억원, 동메달 2억원, 4위 1억원이었다.
그러나 9년만의 준결승 진출이란 쾌거를 이루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연맹과 구단이 뜻을 모아 추가 격려금 1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올림픽 4강 진출을 통해 세계랭킹을 13위에서 11위로 끌어올린 한국은 6일 오후 9시 세계랭킹 2위이자 이번 올림픽 여자배구 유일의 무패팀인 브라질과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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