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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관광 디지털 '빅테이터 센터·공공데이터 구축'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8월04일 17:58

최종수정 : 2021년08월04일 18:06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관광분야 디지털 뉴딜 사업의 후속 조치로 빅데이터 센터 구축 및 공공데이터 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안한 빅테이터 센터 구축 및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이 정부 디지털 뉴딜사업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제주공항 2021.08.04 mmspress@newspim.com

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은 디지털·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며 관련업체가 컴소시엄을 구성해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인 '제주관광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3년간 제주 곳곳에 흩어져 있는 공공·민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개방·유통·거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방되는 데이터들도 포함된다.

또한 공공데이터 뉴딜 사업(기업 매칭 지원, 청년 인턴)도 실시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행정안전부에 제안한 '제주 도보여행 탐방객 데이터 구축 사업'이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관리 예산 2억 원과 청년인턴 인건비는 전액 국비 지원이다.

실측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되며, 빅데이터를 보완·고도화하기 위한 참값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분야 빅데이터와 관련 공적 역할을 확대하고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발굴 및 누구나 활용 가능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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