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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에너지·은행 호실적에 대부분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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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가 3일(현지시간)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3포인트(0.20)% 상승한 465.3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3.65포인트(0.09%) 내린 1만5555.08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7.91포인트(0.72%) 뛴 6723.8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4.00(0.34%) 오른 7105.72에 마감했다.

STOXX 6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시장은 BP와 소시에테 제네 등의 강력한 실적 등이 상승세를 뒷받침했지만 코로나 델타 변이 증가와 중국의 규제 움직임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석유와 가스주는 배당금을 해제하고 분기 이익 급증에 힘입어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면서 BP가 5.6% 올렸다.

프랑스 대출 기관인 소시에테 제네랄은 연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 후 6.4% 상승했으며, 영국에 상장된 스탠다드차다드는 예상보다 높은 상반기 이익을 보고한 후 1.0% 뛰었다.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분석가들의 기대 이익을 상회했다고 보고한 STOXX 600 기업의 절반 이상이 66%로 2분기 실적이 강세를 보였다. 이번 분기에도 수익이 거의 140%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강한 실적과 개선된 경제 지표는 올해 유럽 주식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으며, 경제적으로 민감한 부문이 가장 큰 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BCA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모멘텀 주식은 현재 성장주와 유럽 시장 모두에 비해 매우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글로벌 설비 투자의 증가와 과도한 통화 공급 증가의 혜택을 받을 산업재에 더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여행 및 레저 주식은 델타 변이 확산이 더 많은 이동 제한을 위협하면서 2.6% 하락했다. 또 기술 주식은 비디오 게임 제조업체를 겨냥한 중국 정부에 흔들렸다. 중국 기술 대기업 텐센트의 지분을 보유한 네덜란드 기업 프로서스는 6.9%, 비디오 게임 제조업체 유비소프트와 엠브레이서 그룹은 각각 5.0%와 3.7% 하락했다.

BMW는 글로벌 칩 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하반기 실적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2021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후에도 5.2% 하락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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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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