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포항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40대 남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포항 남부소방서 전경[사진=포항남부소방서] 2021.08.03 lm8008@newspim.com |
3일 포항해경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6분쯤 포항시 동해면 중흥리 흥환해수욕장에서 물에 떠 있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다른 물놀이객 3명이 A(40대)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현재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포항해경은 전했다.
경찰은 해수욕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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