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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창립 8주년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클라우드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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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커머스·콘텐츠·페이먼트, 종합 ITC 기업
NHN Cloud 2022년 분사, 기업공개 추진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NHN은 창립 8주년을 맞아 '글로벌 톱티어 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언했다고 2일 밝혔다.

NHN은 이날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VISION 10'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2030년까지 글로벌 톱티어(Top-tier)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오늘을 만드는 기술, 사람과 호흡하는 기술'을 핵심가치로 내세워 NHN DNA가 담긴 정보통신(IT) 서비스를 세계인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 제공 = NHN] = NHN은 2일 창립 8주년을 맞이해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VISION 10'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2030년까지 글로벌 톱티어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NHN은 2013년 설립 이후 적극적인 신사업 개척으로 ▲기술 ▲커머스 ▲콘텐츠 ▲페이먼트 등 4대 핵심사업을 구축하며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의 탈바꿈에 성공했다.

NHN은 "향후 10년 내 일본·중국·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과 북미·유럽 지역 법인설립 및 활발한 투자를 통해 확보한 글로벌 거점, NHN의 IT 기술 경쟁력 등을 발판 삼아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NHN VISION10 행사에는 정우진 NHN 대표를 비롯해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 백도민 클라우드사업본부장, 박근한 인공지능(AI) 사업본부장,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 이윤식 NHN커머스 대표, Paul Lee NHN글로벌 대표 등이 참여해 사업부문별 목표와 전략을 공유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NHN Cloud는 2022년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분사하고 글로벌 매출을 증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NHN Cloud는 이를 위해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2022년 동남아 리전 구축을 시작한다. 또한 일본과 북미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매니지드서비스사업자(MSP)로 활약 중인 NHN Techorus(테코러스·일본), Cloudnexa(클라우드넥사·북미)와 시너지를 도모하며 2030년 국내 톱 CSP(Cloud Service Provider, 클라우드사업자)이자 글로벌 톱 MSP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AI사업은 연구개발(R&D)을 뛰어넘어 '실전'의 가치에 집중한다. 중소기업들의 AI접근성을 높인 AI플랫폼 출시를 필두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클라우드 캠 사업 확대, 국내 최고 자연어 처리 기술(NLP) 전문기업 NHN다이퀘스트와의 공조를 도모한다. 이를 토대로 10년 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AI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DATA사업은 데이터통합플랫폼 Dighty(다이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국내 유일 데이터기술 전문기업 NHN DATA의 기술 역량과 유럽 데이터솔루션 기업 뉴딥(NewDeep)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한다. 뉴딥은 지난해 초 NHN과 글로벌 IT기업 Bango가 합작해 유럽 현지에 설립한 기업으로 'Audiens'라는 CDP(Customer Data Platform, 고객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ATA 사업은 2030년까지 글로벌 톱티어 데이터 테크 기업의 위상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7월말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NHN Dooray!(두레이)는 공공 협업툴 시장 공략 및 유연한 외부 플랫폼 연동 전략을 통해 장기적으로 협업솔루션을 넘어 글로벌 통합 SaaS(Software-as-a-Service)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커머스 사업은 계열사 최초 2023년 IPO 추진을 발표한 NHN커머스가 견인한다. 아시아 기업 최초 마크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며 기술 기업의 입지를 다져온 NHN커머스는 국내 판매자의 중국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필수관문으로 포지셔닝한 뒤 NHN Accommate(에이컴메이트·중국)와 일본 커머스 법인과 협력해 한·중·일을 허브로 둔 아시아e커머스 테크 리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패션고(fashiongo.net)로 미국 패션 기업간거래(B2B) 마켓 플레이스 1위에 안착한 NHN글로벌은 패션부문 1위에 그치지 않고 북미 B2B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 1위, 연거래액 10조원을 목표로 엔터프라이즈 리테일러 공략 및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 등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부문의 게임 사업은 20년 역사의 국내 대표 게임포털이자 웹보드 명가인 한게임의 명성을 재건하고, 글로벌 지적재산권(IP)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프로젝트 발굴, 투자로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NHN PlayArts(플레이아츠)는 '333프로젝트(3개 스튜디오별 3개 프로젝트 진행, 각 30% 인력을 신작에 투입)'를 전개하며 신작 라인업을 확대한다.

차세대 콘텐츠 산업의 중추역할을 할 NHN Comico(코미코)는 차별화된 웹툰 콘텐츠와 유저 홀더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일본, 한국, 동남아 시장에 이어 '포켓코믹스'라는 이름으로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안착시킨 코미코는 '한·미·일 글로벌 원빌드''전략으로 더 많은 글로벌 유저를 확보할 계획이다.

간편결제 태동기에 서비스를 시작한 NHN페이코는 1100만 이용자를 확보하며 결제를 넘어 금융, 생활, 공공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NHN페이코는 페이코오더, 캠퍼스존, 식권 등 오프라인 결제시장을 적극적으로 파고드는 전략과 2030세대를 공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및 공공서비스 확대로 국민의 일상이 되는 생활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 1위 사업자인 NHN KCP와도 계속해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NHN이 만들어낸 지난 8년의 역사가 도전과 열정의 기록이자 동료들과의 협동 정신이 빚어낸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도약기는 새로운 동력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가고자 한다"며 "매년 창립기념 시즌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선정된 프로젝트를 사내벤처로 육성해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NHN의 핵심가치인 '오늘을 만드는 기술, 사람과 호흡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NHN 고유의 기술 DNA를 만들고,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freshwa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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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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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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