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군민이 기증한 유물을 선보이는 기증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기증전시실에는 도자기와 고문서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 생활민속 유물까지 고흥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300여점의 다양한 유물을 전시했다.
지난 2015년부터 범 군민 기증운동을 전개한 결과 군민 91명으로부터 5813점을 기증받았다. 기존 기증전시실에 전시된 유물보다 더 다양한 유물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기증전시실 [사진=고흥군] 2021.08.02 ojg2340@newspim.com |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실 새 단장을 통해 기증자들이 평생을 걸쳐 수집한 유물을 소개하고, 기증자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고, 다양한 기증 유물의 가치를 군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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