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롯데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1% 늘어난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4575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75.9% 감소한 136억원을 기록했다.
롯데그룹 로고. [사진=롯데지주] |
영업이익과 매출액 개선은 외식사업 등의 반등 효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외식, 식자재 수요 등이 회복된 영향이라는 것이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지난해 2분기에 일회성으로 발생한 부동산 사업인 문래동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처분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경기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B2B, B2C 사업이 전반적으로 반등했다. 가공 유지, 식자재 사업 등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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