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위해 경북 포항시가 2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업체 중 신용평점 879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경북 포항시청사 전경.[사진=포항시] 2021.08.01 nulcheon@newspim.com |
또 포항시 지정 착한가격업소, 전통상업 보존구역 내 소상공인과 '포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2조 6호에 해당하는 청년창업자는 신용평점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이번에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175억 원 규모이다.
업체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대출이자는 2년간 3% 내에서 포항시가 직접 지원한다. 융자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만기 일시상환이다.
신청기간은 2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을 방문하거나 신청위탁 금융회사를 방문하면 된다.
허성욱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금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영세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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