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여름철 피서객들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을관리 해수욕장과 미개장 해변 등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을 막고 감소세로 전환하기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일괄 적용에 따라 동해시도 지난 27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고 여름철 미관리 관광지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동해시 미개장 해수욕장 방역 홍보.[사진=동해시청] 2021.07.30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지역내 개장 해수욕장은 망상, 추암, 노봉, 어달 등 4개소이며 이 중 망상은 동해시에서 관리하고 추암, 노봉, 어달 해수욕장은 각 마을운영위원회에서 운영 중이다.
시는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사전 예방하고 신속한 사후 조치를 위해 시설별 소독 및 방역담당자를 지정, 소독 전담반을 구성 운영하고 해수욕장별 코로나19 대응반 및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코로나19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최근 많은 서핑족이 방문하는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들을 중심으로 발열체크, 방문자 명부관리,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신중년 일자리 근무자를 활용한 계도 활동으로 자발적인 방역지침 준수가 이뤄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섬 등 미개장 해변에도 피서객 및 시민이 지속 방문함에 따라 합동점검반을 비롯한 안전보안관과 연안 안전지키미, 각 동별 사회단체 등에서 방역관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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