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김부겸 총리 "8월부터 40대 이하 백신접종 시작"

기사입력 : 2021년07월30일 08:58

최종수정 : 2021년08월05일 16:39

모더나 백신 8월 850만회 차질없이 도입
휴가시작이지만 방역수칙 준수 "적극 동참해달라"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8월부터 40대 이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진행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8월에는 40대 이하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며 "40대 이하 국민 중 우선적으로 보호해 드려야 할 분들부터 다음 주 예약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7.30 kilroy023@newspim.com

김부겸 총리는 "백신 공급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지금까지 정부가 보고드린 분기별 백신 물량이 제때 도입되지 못했던 경우는 없었다"며 "모더나 백신의 경우 정부가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한 결과,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말했다.

8월 6일 또는 7일에 모더나 백신 130만회분이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8월분 공급물량 850만회분이 제때 도입되도록 협의가 마무리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전 세계적인 백신수급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큰 것이 현실"이라며 "그러나 정부는 제약사와 수시로 협의하면서 계약된 물량을 하루라도 빨리 들여오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는 집단면역으로 가는 마지막 로드맵이라고 할 수 있는 '8~9월 접종계획'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것"이라며 "8월에는 40대 이하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40대 이하 국민 중 우선적으로 보호해 드려야 할 분들부터 다음 주에 예약을 시작하게 된다"며 "백신 공급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정부가 국민들께 보고드린 분기별 백신 물량이 제때 도입되지 못했던 경우는 없었다"고 했다.

모더나 백신은 정부가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한 결과,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점도 자신했다.

김 총리는 "8월 6일 또는 7일에 모더나 백신 130만회분이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와 별도로 8월분 공급물량 850만회분이 제 때 도입되도록 협의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제 다시 '국민 여러분의 시간'이 됐다"며 "정부 일정에 따라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면, 9월말까지 '전 국민 70%이상, 1차 접종 완료'라는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집단면역으로 가는 길이 순탄하려면 지금 우리에게 닥친 유행의 불길부터 잡아야 한다는 점도 재차 밝혔다.

김 총리는 "방역의 단계는 4단계 최고 수준이지만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감은 그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거리두기 효과의 척도라고 할 이동량의 감소가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휴가 시즌에 맞이하는 주말이지만 우리가 멈추지 않고서 코로나를 멈추게 할 수는 없다"며 "방역수칙은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우리 스스로의 약속이며 공동체를 위해 이동과 활동, 만남과 접촉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