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직접 만났다.
정영애 장관은 29일 이용수 할머니를 만나 안부를 묻고 일본군'위안부' 문제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만남은 이용수 할머니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29일(목) 오후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만나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2021.07.29 jyyang@newspim.com |
이날 이용수 할머니는 그간 일본군 '위안부' 운동에 관한 경험과 소회를 밝혔다. 이외에도 여성가족부의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한편 생활용품 지원 등에 관한 건의를 하기도 했다.
정영애 장관은 "코로나19와 더위로 인해 할머니께서 잘 지내시는지 걱정이 많이 됐는데,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올바르게 기억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에서도 이번 기림의날 행사를 비롯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할머니께서도 활동하시면서 불편하신 점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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