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증 평가는 지역 내 30개 차 제조가공업체에서 총 37개의 제품을 출품했으며, 평가 결과 26개 업체 33개 제품이 군수품질인증을 받았다.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회 [사진=보성군] 2021.07.29 ojg2340@newspim.com |
인증 받은 제품은 차의 외형과 찻물색, 향, 맛, 우려낸 잎의 모양 등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해 오감(五感) 관능 평가를 받았다. 100점 만점 중 85점 이상을 획득해 심의를 통과했다.
시행 13년차를 맞고 있는 군수품질인증제는 보성에서 생산된 녹차만을 대상으로 안전한 품질관리와 소비자의 신뢰확보로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박우육 부군수는 "명품 보성녹차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길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사후 품질관리 및 기술 개발 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수품질인증제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명품 녹차를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명성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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