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민생경제장관회의 주재...코로나 대책 논의
여야, 폭염 속에서도 물밑 접촉 늘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책을 논의합니다.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 문턱을 넘자마자 국무회의에서도 속전속결로 의결한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을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대선주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단계와 폭염 속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앙일보는 이날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각각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병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를 잇달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치 신인인 두 사람이 각각 캠프 좌장 영입 경쟁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는 해석도 했습니다.
야권 최고 유력주자는 여전히 윤 전 총장입니다. 다만 최 전 원장 및 당내 주자들의 추격세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전 검찰총장 photo@newspim.com |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임기말 남북 구상은… 화상 구축→핫라인 복원→정상회담→북·미 대화 '수순'/국민일보
남북 연락채널 복원을 이끌어낸 문재인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어떻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상을 이끌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으로선 임기 내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이끌어낼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통신선 다음은 코로나 백신? 여권 "남북관계 물꼬 틀 수단"/중앙일보
청와대가 북한에 대한 코로나 백신 지원을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추진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남북 연락망은 연결했지만... '다음 스텝' 뾰족 수 없는 정부/한국일보
문재인 정부가 1년 넘게 단절된 남북 소통 창구를 복원하고도 '신중 모드'로 일관하고 있다. 남북관계 진전에 공을 들여온 현 정부 성향을 감안하면 통신선 복구는 확실한 '성과'라 할 수 있지만, 으레 뒤따르기 마련인 당국ㆍ정상회담 같은 확장된 후속 조치에는 극도로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문대통령, 오늘 민생경제장관회의 주재...소상공인 지원책 논의/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책을 논의한다. 2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청와대에서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회복 방안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北, AZ백신 지원은 왜 거부했나…의문의 '확진자 0명'/머니투데이
'확진자 0명.' 북한 당국의 입장은 어딘가 초현실적인 구석이 있다. 올들어 28주 연속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는 진단 결과를 WHO(세계보건기구)에 전달했다.
김정은, 북중 우의탑에 헌화…"혈연유대 대 이어 계승"(종합)/연합뉴스(조중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을 맞아 북중 우의탑에 헌화하고 양국의 혈맹관계를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용 "남북 통신연락선 연결은 정상들의 '관계회복' 의지 표현"/뉴스핌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8일 "남북 통신선의 연결은 상호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남·북 정상들의 의지가 명확히 표현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8시 개막한 '2021 외교안보연구소(IFANS) 국제문제회의' 기조연설에서 "7월 27일 남북정상 간 합의로 지난해 6월부터 단절된 남북간 통신연락선 완전히 복원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팀 협약 맺었지만…이낙연 "지역주의 상처" vs 이재명 "흑색선전"/뉴스핌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당대표가 28일 본경선 첫 TV토론회에서 날 선 공방을 이어갔다. 앞서 후보들이 이날 오전 네거티브 공방을 자제하기로 원팀협약을 맺은 지 7시간 여 만이다.
여당은 조국의 시간, 야당은 탄핵의 강으로…대선 주자들 '역주행'/중앙일보
지난달 초 거대 여ㆍ야 대표는 각 정당의 강성 지지층 반발에도 '조국의 시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송 대표는 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에서, 당 대표 후보였던 이 대표는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꺼낸 말이었다.
[단독]尹·崔 캠프 좌장 영입전? 잇따라 김종인·김병준 만났다/중앙일보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각각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병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를 잇달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 신인인 두 사람이 각각 캠프 좌장 영입 경쟁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송영길 '모더나 물량 공개' 논란… 당국, 이례적 "유감" 표명/국민일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정부 비밀사항인 모더나사의 백신 공급계획을 언론에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뒤늦게 발언을 주워담았지만 보건당국은 공개적으로 송 대표에게 유감을 표명했다.
진중권 "文과 드루킹 연관? 이미 끝난 이야기…尹 걱정돼"/조선일보
진 전 교수는 28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윤 전 총장이 주장한 '드루킹 특검 연장론'에 대해 "특검을 어떻게 하냐. 윤 전 총장이 조금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기서 그런 사건이 있다 하더라도 대통령의 혐의 입증까지는 굉장히 논리적으로 먼데 이걸 덤터기를 씌우는 게 자칫 구태정치라는 인식을 줄 수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낙연·추미애를 압도한 정세균의 '그때 그 시절'/한겨레
당신은 자신의 과거를 한 컷으로 보여주는 사진을 고르라고 하면 무엇을 선택할까요? 2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1차 TV토론(MBN·연합뉴스TV 공동 주관)에선 '그때 그 시절'이라는 '쉬고 넘어가는 코너'가 마련됐습니다. 대선 후보 6명에게 각자 의미 있는 장면을 골라 자신의 '스토리'를 맛깔나게 풀어보라는 취지였습니다.
"당장은 때 아니다"… 최재형의 회동 제안 거절한 윤석열/세계일보
국민의힘 입당을 가시화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당내 세몰이 중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간의 신경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선 출마 공식 선언을 앞둔 최 전 원장은 28일 야권의 대권 경쟁자인 윤 전 총장에게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며 공개 회동을 전격 제안했다. 그러나 윤 전 총장 측은 "당장은 때가 아니다"라며 거절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