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도내 6개 시·군(영천, 문경, 경산, 군위, 고령, 성주)을 대상으로 '여름철(폭염 등) 재난안전 예방 안전감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안전감찰에서 경북도는 ▷여름철 관련 자치법규 정비 ▷폭염 종합대책 수립 및 추진 ▷폭염 취약장소(건설공사 옥외 작업장, 영농 작업장 등) 및 취약계층(건설사업장 근로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안전관리 ▷폭염 저감 시설 설치 및 운영 ▷여름철 재난안전 대비 감찰('19년) 지적사항 이행 실태 확인 등을 중점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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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의 폭염대비 살수차 운영[사진=구미시] 2021.07.28 nulcheon@newspim.com |
감찰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신속히 사후 개선하는 등 여름철 재난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법령 위반 행위나 업무소홀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또 여름철 재난안전 예방 관련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굴해 관련 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안전감찰을 계기로 여름철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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