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로이터=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인교돈(29·한국가스공사)이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8강전서 카자흐스탄의 자파로프를 10대2로 제압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용인대 4학년 재학중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이 발병해 운동을 그만 뒀다가 다시 돌아온 불굴의 사나이다. 운동을 병행하면서 암을 이겨냈고 2019년 8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비교적 늦은 나이에 태극마크까지 달고 첫 올림픽에 도전했다. 2021.7.27 shinhor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