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향등제 건강누리길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남구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향등제 주변 4800㎡ 일원에 건강누리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해 오는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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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청사 [사진=광주 남구청] 2021.05.26 kh10890@newspim.com |
이곳에는 데크 산책로와 야자 매트, 정자, 운동기구, 벤치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 생태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자연에서 고품격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 분야 사업 추진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를 통해 매년 10억원씩 총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