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에 이달곤 국회의원(창원시 진해구)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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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5층 대회실에서 열린 제1차 경상남도당대회에서 도당위원장에서 선출된 이달곤 국회의원(가운데)이 손을 들고 당원들에게 화답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경남도당] 2021.07.24 news2349@newspim.com |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24일 오전 도당 5층 강당에서 '제1차 경상남도당대회'를 열고 도당 위원장에 이달곤 의원을 선출했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모바일․ARS 투표에서 경남도당 대회 대의원 1405명 중 1029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73.24%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달곤 신임 도당위원장은 "경남도당 위원장의 중책 앞에 무거운 책임감과 역사적 사명의식을 깊이 느낀다"면서 "우리 경남은 민주주의가 무너졌을 때, 국가의 위기가 닥쳤을 때, 경제가 어려울 때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산업화 선봉에 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문재인 정권은 경남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내로남불과 갈라치기는 국민을 파편화시키고 삼권분립의 민주헌정질서를 붕괴시키고 경제도 망가뜨렸다"고 공격하며 "오만한 권력은 반드시 쓰러진다는 역사적 교훈을 증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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