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310% 적용해 186가구로 지어져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시가 강남 '노른자' 땅에 위치한 개포럭키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사업을 승인했다.
[서울=뉴스핌] 서울 강남구 개포럭키아파트 위치도. [사진=서울시] 유명환 기자 = 2021.07.23 ymh7536@newspim.com |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개포럭키아파트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 했다고 23일 밝혔다.
강남구 도곡동 462번지 소재 개포럭키아파트는 2개동 8층 128가구 규모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남부순환로에 접하고 있는 1986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다.
서울시는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10.53% 이하, 최고층수 28층 이하를 조건으로 임대 19가구를 포함하는 186가구로 재건축을 허가했다.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을 적용한 최초 소규모재건축사업으로, 커뮤니티 지원시설, 친환경 건축물 및 공공임대주택 도입 등을 통해 공공성을 확보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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