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지역 내 감염과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는 등 13명이 추가 감염됐다.
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23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주민과 외국인 13명(강릉 663번~675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릉 665번, 670번, 671번, 672번 환자는 각각 강릉 621번, 623번, 원주 871번, 강릉 520번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다.
70대인 강릉 663번은 강릉 661번과, 20대 외국인인 강릉 664번은 강릉 644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50대인 강릉 666번, 668번 환자는 강릉 653번 환자와 10대 미만 아동인 강릉 667번, 30대인 강릉 670번 환자도 강릉 653번 환자와 접촉해 지난 22일 과 23일 무증상과 가래, 인후통 등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대인 강릉 673번, 40대인 강릉 674번, 50대인 675번 환자는 강릉 663번 환자와 접촉해 각 22일과 20일부터 기침, 가래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 보건당국은 지난 18일 0시부터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확진자 수가 한자리로 떨어져야 조정이 가능하다며 이날처럼 두자리 수의 확진자 계속 발생 시에는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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