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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일 KAIST 교수, 닐 세퍼드상 수상...한국인 최초 40세 이전 최우수논문상 3차례 수상

기사입력 : 2021년07월23일 10:27

최종수정 : 2021년07월23일 10:27

2015·2019년 각각 학술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무선통신 채널의 특성을 규명한 연구 높게 평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난 5년간 이동체·이동통신 분야에서 최우수 논문을 내놓은 연구자로 최준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최준일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2021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이동체공학 학술회(Vehicular Technology Society)의 닐 세퍼드 상(Neal Shepherd Memorial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최준일 한국과학기술원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자료=한국과학기술원] 2021.07.23 biggerthanseoul@newspim.com

닐 세퍼드 상은 이동체·이동통신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IEEE 이동기술 분과(Transactions on Vehicular Technology) 저널에 출판된 지난 5년간의 통신 채널(Propagation) 관련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 주어지는 최우수 논문상이다.

최 교수는 앞서 2015년과 2019년에 각각 IEEE 신호처리 학술회(Signal Processing Society)와 IEEE 통신 학술회(Communications Society)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통신 분야에서 한국인이 만 40세 이전에 IEEE 학술회로부터 최우수 논문상을 3번 이상 받은 경우는 최준일 교수가 최초다.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는 게 과기원 관계자의 설명이기도 하다.

최준일 교수는 부따 바(Vutha Va) 박사(당시 박사과정 학생, 현재 삼성리서치 아메리카 연구원), 로버트 히스(Robert Heath) 교수 (당시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저술한 논문으로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밀리미터파를 사용하는 차량 간 통신 환경에서 통신에 사용하는 빔 폭에 따른 무선통신 채널의 특성을 규명한 연구에 관한 것으로 현재 약 150회의 인용 횟수(구글 학술검색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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