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종합] 질병청 "모더나 임상결과 94.1%예방...델타변이에도 72%효과"

기사입력 : 2021년07월22일 15:05

최종수정 : 2021년07월22일 15:05

1차 백신접종 후 알파 83% 베타·감마 77%
50대 접종대상자 전체 예약률 77.2% 달성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오는 26일부터 50대 연령층에서 접종하는 모더나 백신의 예방효과가 1차 접종만으로 94.1%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과 이달에 병원급 의료기관 30세 미만 종사자에 대해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으며 오는 26일부터 50대 연령층에 대해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실시됨에 따라 해당 백신의 예방효과를 발표했다. 

모더나 백신은 3만42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 94.1% 효과가 보고됐으며 캐나다에서 42만10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접종 후 변이주에 대한 예방 효과는 알파 변이 83%, 베타·감마 변이 77%, 델타 변이 72%로 확인됐다. 

[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고있다. 2021.07.21 lm8008@newspim.com

1차 접종 후 입원 및 사망예방 효과는 알파 변이 79%, 베타·감마 변이 89%, 델타 변이 96%로 보고됐다.

50대 백신접종대상자는 22일 0시 기준으로 77.2%(584만7769명)가 예약을 완료했다. 이 중 55~59세 연령층은 83.2%가 예약했으며 50~54세 연령층은 72.3%가 예약을 완료했다.

배경택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안전한 모더나 예방접종을 위해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한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정도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방역당국도 선제적인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방역상황 점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발생환자가 최근 1주일간 일평균 9.5% 증가하고 비수도권에서 확산세도 확인됐다. 

배 단장은 22일 코로나19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환자는 일평균 1426.6명으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평균 1302.4명 대비 9.5%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전체 발생 대비 비중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최근 1주일간 일평균 983.9명 발생, 전체 69% 차지했으며 지난주 일평균 970.3명(74.5%) 대비 비중은 조금 감소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최근 1주일간 일평균 442.7명 발생해 전체 31%로 지난주 일평균 332.1명(비중 25.5%)대비 증가하는 양상이다. 

배 단장은 "하루 1000명대 환자 발생이 보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며 "수도권을 비롯한 비수도권에서도 본격적인 감염 확산이 확인되고 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하고 단합된 거리두기"라고 강조했다.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