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IT 등 다양한 전문가 영입"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내년 3·9 대선을 앞두고 각 분야의 전문가를 끌어모으기 위한 인재영입위원회를 출범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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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병국 전 의원. 2020.05.20 kilroy023@newspim.com |
인재영입위원장으로는 5선 출신인 정병국 전 의원을 선임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청년정치학교 원장을 역임하며 청년 정치인을 육성했다.
부위원장으로는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을 역임했던 유민봉 전 의원이 임명됐다. 위원으로는 임재훈·김수민 전 의원을 비롯해 권영규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 김관용 한양대 정치학 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홍보·IT 등 전문분야 활동가 및 그간 당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지역이나 세대 및 단체 등에서 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며 "당의 외연확장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뛸 수 있는 위원들이 대다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임명된 인재영입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민의힘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분야별·지역별 맞춤형 인재 발굴 및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영입된 인재들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