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은 오는 23∼25일 단양읍 다누리센터 광장에서 예정된 단양황토마늘 직거래 행사를 취소한다고 21일 밝혔다.
직거래행사는 '제15회 단양마늘축제'를 대체해 진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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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황토마늘 직거래행사. [사진=단양군] 2021.07.21 baek3413@newspim.com |
군은 지난 19일 소백산국립공원 단양사무소 직원과 가족 등 2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 확진 되는 등 지역에서 감염자가 폭증하자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군은 라이브 커머스, TV홈쇼핑, 단양마늘팔아주기운동 등 다양한 판매대책을 마련해 지역 농가에 남아있는 마늘 판매를 도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이번 직거래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직거래 행사 외에 다른 유통경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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